정호근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해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실을 전했다.
정호근은 “기사가 보도된 어제 많이 놀라셨냐. 난 이렇게 멀쩡하다”면서 “사람들이 내가 무속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점을 보러 와야 하는데, 모르고 와서 놀라는 경우가 생기거나 혹은 ‘정호근이 점을 보더라?’하고 말하게 될 경우를 생각했다. 그 모습이 못나 보이거나 가증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럴 바엔 당당히 나서자 생각했다”고 내림굿 공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무당의 역할은 일반사람들하고 전혀 다르지 않다. 낙인을 찍지 말아 달라. 아마 저는 앞으로 무리 없이 배우와 무
정호근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도 밝히며 “아내에게 얼마전 내림굿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내가 한 시간을 울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정호근은 스타일러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를 통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