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드라마 ‘미생’에서 안영이를 맡은 배우 강소라가 화제가 된 시상식 드레스에 대한 반응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소라는 지난 3일 Mnet아시안뮤직어워드(이하 MAMA)에서 착용한 3만9천 원 드레스에 대해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회상했다.
강소라는 “그 드레스는 화보 촬영 중에 한 번 입어본 것”이라며 “당시 현장에서 스태프 분들의 반응도 워낙 좋았고, 포토그래퍼 분들도 굉장히 좋아했다. 그래서 다시 입게 됐다”고 푸른색 미니 드레스를 시상식 의상으로 고른 경위를 밝혔다.
한편, 강소라는 드라마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의 입사 동기이자 1등 인턴인 안영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20일 종영한 ‘미생’은 프로바둑입단에 실패한 장그래가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겪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로, ‘을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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