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소년, 명동서 동방신기·JYJ 재결합 피켓시위…이유 들어보니 '아하!'
↑ '순정소년'/사진=아이티코리아 |
'순정소년'
보이그룹 순정소년이 동방신기와 JYJ 재결합을 염원하는 명동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순정소년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1번지에서 ‘동방신기와 JYJ를 단 한번만이라도 함께 무대에서 보고 싶다’며 피켓시위를 펼쳤습니다.
순정소년은 지난 수개월동안 일본 활동을 하면서 과거 5인조 동방신기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였는지 대한민국 위상을 높였는지를 실감할 수 있어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위에 동참한 순정소년의 효빈은 “과거 5인의 동방신기 선배님이 일본에서 이루어낸 업적은 신화였음을 현지에서 느꼈다”며 “국가의 보물들이 둘로 나뉘어 활동하는 것은 너무 가슴 아픈 일로 5인조 완전체가 단 한번만이라도 무대에 오르는 것은 전세계 수억만명 팬들의 소원일 것이다”고 시위 이유를 전했습니다.
이날 순정소년 4명의 멤버들은 동방신기 재결합이 이뤄지길 기원하며 약 6시간 이상 서로 번갈아 가며 피켓 시위를 했습니다.
LA에서 출생해 성장한 순정소년 멤버 랩퍼 하영은 “초등학교 시절 미국에서 동방신기 선배들을 보며 가수로서 꿈을 키워왔다. 미국 한인사회에서 5인조 동방신기는 교포들의 우상이자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존재였다”며 “고등학교 입학 당시 결별 소식을 접했을때 당시 충격은 말할 수 없을 만큼 컸다. 5인조 동방신기는 미국에서도 진정한 K-POP의 제왕이자 최고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팬들도 있습니다. 현재 3인의 JYJ와 2인의 동방신기를 지지하는 많은 팬들은 “동방신기의 탈퇴와 재가동으로 시간이 많이 흘렀고, 이미 2명과 3명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중인데 이제와서 피켓 시위를 하는 것은 선배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행동이나 다름없다”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2인조로 활동 중인 동방신기는 일본 정규 앨범을 내놓으며 연속 4번째
JYJ 또한 일본 도쿄돔 공연 4일간 15만명의 팬들을 운집하고 7월 발매된 앨범은 활동이 없었음에도 8월 월간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충분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순정소년의 겨울후속곡 ‘흰눈이 내리면’은 23일 정오12시 각종음원사이트를 통해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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