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손연재(20·연세대)가 제 3회 MBN여성스포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연재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올 시즌 리스본 월드컵 우승을 비롯해 월드컵 시리즈에서 11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손연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을 땄다. 이어 지난 10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내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쓰며 올해 최고의 여성 스포츠선수 자리에 올랐다.
우수상은 여자농구 박혜진(24·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올 초 정규리그에서 45개 자유투를 연속 성공해 여자 프로농구 신기록을 세우기도 한 박혜진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의 정상 복귀에 힘을 더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여자 리드 세계랭킹 1위 김자인(26·올댓스포츠)은 탑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고, ‘우생순’ 신화를 재현한 핸드볼의 김온아(26·인천광역시체육회)가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2관왕 박승희와 박승주, 박세영 등 3명의 자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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