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제패했다.
레알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산로렌소와의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산로렌소는 ‘201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이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클럽대항전의 최고봉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와 동격이다.
↑ 라모스(오른쪽)와 페페(왼쪽)가 클럽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가운데는 케일러 나바스. 사진(모로코 마라케시)=AFPBBNews=News1 |
레알은 ‘클럽월드컵’의 전신 중 하나인 ‘인터콘티넨탈컵’에서 1960·1998·2002년 3차례 정상에 등극했다. 산로렌스를 격파하며 창단 후 첫 클럽월드컵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세계클럽최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기도 하다.
↑ 베일(오른쪽)이 산로렌소와의 클럽월드컵 결승전 득점 후 좋아하고 있다. 왼쪽은 라모스. 사진(모로코 마라케시)=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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