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출신 외야수 윌 마이어스 영입에 근접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간) 양 팀이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마이어스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하는 것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뒤이어 트레이드의 구체적인 그림이 제시됐다.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는 탬파베이가 샌디에이고로부터 투수 R J 알바레즈, 맷 위슬러, 버치 스미스를 받는 조건이라고 전했다. ‘ESPN“의 짐 보우든은 유망주 포수인 오스틴 헤지스가 포함됐다며 살을 보탰다.
↑ 샌디에이고가 트레이드를 통해 윌 마이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 MLB |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맷 켐프를 영입한 이후 추가 외야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 시도는 그 움직임 중 하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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