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배우 오달수가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누적 관객 수 1억 명 돌파에 도전한다.
1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가 천만 영화 ‘도둑들’,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등에 이어 ‘국제시장’으로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오달수는 ‘국제시장’에서 어린 시절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황정민 분)와 평생을 함께하는 친구 달구 역을 맡았으며, 윤제균 감독은 이에 대해 “달구는 오달수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라 밝혔다.
↑ 사진=국제시장 포스터 |
오달수는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나리오를 처음 읽을 때부터 크게 감동했다. 달구 역을 연기할 수 있게 해준 윤제균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오달수는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도둑들’, ‘변호인’,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 총 39 작품에 출연하며 누적 관객 수 9천360만 명을 동원했다.
‘국제시장’으로 오달수가 한국 영화상 최초로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이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덕수, 우리네 아버지의 이야기로,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