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수단 보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엔 우완 투수 브랜든 모로우(30·토론트 블루제이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가 자유계약신분(FA)의 브랜든 모로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파드리스는 그에게 1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버드 블랙 감독이 이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수단 보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미 샌디에이고는 타이슨 로스, 앤드류 캐쉬너, 오드리사머 데스파니그네, 제시 한, 로비 얼린 등 선발 로테이션 후보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망주인 맷 위슬러는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코너 내야수(1루수 혹은 3루수) 보강을 위해 기존 선발 투수진을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LA다저스로부터 외야수 맷 켐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포수 팀 페데로위츠를 데려오고,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유망주 투수 조 위랜드, 잭 애플린을 내주는 등 2015시즌을 위한 보강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IN & OUT
▲IN
클린
카일 바쉬(캔자스시티·투수)
팀 페더로위츠(LA 다저스·포수)
맷 켐프(LA 다저스·외야수)
▲OUT
잭 애플린(LA 다저스·투수)
레이몬드 푸엔테스(캔자스시티·외야수)
야스마니 그랜달(LA 다저스·포수)
라이언 잭슨(LA 다저스·내야수)
돈 로치(시카고 컵스·투수)
조 위랜드(LA 다저스·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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