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 유치원생 편지에 눈물…‘감동’

[MBN스타 유지혜 기자] ‘인간의 조건’에서 개그맨 정태호가 아이들과의 헤어짐에 눈물을 보엿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은 김준호, 조우종,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가 출연, ‘금남직업 도전하기, 마지막 이야기’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치원 선생님의 마지막 근무를 마친 정태호는 아이들에 이제 더 이상 오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에 “그러면 매주 월, 화, 수요일에 오시냐”고 재차 물으며 헤어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아이들이 “선생님 가지 말아라”고 말하는 것을 보던 정태호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 사진=인간의조건 방송 캡처

또한 정태호는 아이들이 손으로 적은 편지를 받고 눈시울을 붉혔다. 일일이 껴안으며 인사를 나누는 도중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을 보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아이들을 두고 자리에 일어나는 정태호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