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 10위 김동현(33)이 새로운 챔피언 로비 라울러(32·미국)를 위협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미국 격투기전문매체 ‘MMA 코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라울러의 웰터급 타이틀을 위협할 10명의 파이터’를 선정했다. 라울러는 지난 6일 UFC 181에서 조니 헨드릭스(31·미국)에게 2-1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헨드릭스는 1차 방어가 좌절됐다.
↑ 김동현이 UFC 챔피언 라울러를 이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UFC에서 김동현은 14전 10승 3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MMA 코너’의 지적처럼 11전까지는 넘어뜨리기 및 그래플링의 비중이 큰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최근 3전 2승 1패는 모두 KO/TKO로 승패가 갈릴 정도로 적극적인 타격을 구사하는 파이터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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