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일정이 확정됐다. 한일전은 내년 8월 5일에, 남북전은 4일 뒤에 치러진다.
일본축구협회는 10일 오후 2015 동아시안컵을 포함한 각급 축구대표팀 연간 일정을 발표했다. 동아시안컵은 내년 8월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4개국이 참가하는데 2013 동아시안컵 우승팀 일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이 본선에 직행했다.
북한이 예선 2라운드에서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 홍콩(승점 4점)을 제치고 마지막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2013년 대회 최하위에 그쳤던 호주는 이번 대회 예선에 불참했다.
↑ 2015 EAFF 동아시안컵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은 중국, 일본, 북한 순으로 맞붙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동아시안컵에서 2003년과 2008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던 2013년 대회에서는 2무 1패로 3위에 머물렀다.
※2015 EAFF 동아시안컵 본선 일정
8월 2일 : 북한-일본 / 중국-한국
8월 5일 : 일본-한국 / 중국-북한
8월 9일 : 한국-북한 / 중국-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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