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안에 아줌마 있다” 폭로한 이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배우 정유미가 오지호의 아줌마 기질을 폭로했다.
10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는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하녀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 이이경, 전소민이 참석했다.
이날 정유미는 “작품의 느낌 자체가 심도있어 연기하면서 몰두하며 나아가는 느낌이 있어 집중하면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겨울에 사극을 찍는다고 하니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는데 스태프의 열정이 대단해서 추위를 잊을 줄 알았지만 어제 너무 춥더라”며 고된 점을 말했다.
취재진의 상대 배우에 대해 정유미는 “성격들이 너무 좋다. 오지호 씨의 경우 과묵한 다비드라는 이미지 이면에 수다스러운 아줌마가 숨어있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김동욱 씨는 로맨티스트에 충실하려고 하는지 자상하게 잘 챙겨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를 담은 연애사극. 첫 방송은 12일 오후 9시 45분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재밌을 듯” “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둘의 케미가 잘 통할까” “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