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발판으로 ‘예체능’ 테니스단의 반전 드라마는 계속됐다. 양상국과 이규혁은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로, 강호동은 기습 리턴으로 점수차를 벌이는 것은 물론 물 만난 고기처럼 테니스장을 날아다니는 ‘유단자’ 이재훈의 활약에 양상국은 “오늘은 형이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 같은 모두의 고른 활약에 이형택-전미라 코치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연신 자세를 고치며 심기일전했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예체능’ 테니스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예체능’ 테니스단은 한국 테니스 전설 이형택-전미라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10점 획득’에 성공했고, 이형택-전미라 코치는 ‘뿡뿡뿡’ 벌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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