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강윤지 기자] 서건창(넥센)이 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접수하며 올 시즌 프로야구를 완전히 평정했다.
서건창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 서건창이 2014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서울 삼성동)=김영구 기자 |
서건창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먼저 기대 이상의 연봉을 주셔 망설임 없이 내년 시즌 준비하게 해주신 대표님 및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야구 선수를 꿈꾸던 어린 시절에 이종범 선배님의 플레이에 열광하는 팬들을 보면서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 아직까지는 선배님의 임팩트에는 부족하지만, 팬들께 그 당시의 감
서건창은 올 시즌 타율 3할7푼 201안타 7홈런 67타점 135득점 48도루의 기록을 남기며 최고 타율, 최다 안타, 최다 득점으로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역대 최다 안타와 득점 기록을 갈아 치우며 한국 야구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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