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1박2일’이 1주년을 맞았다. ‘1박2일’ 멤버들은 시즌3를 시작했던 1년 전 장소를 찾아 셀프 추억여행을 떠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는 1주년을 맞아 돌잡이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1박2일’ 1주년을 맞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돌잔치 전문 MC에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을 펼칠 걸그룹 에이핑크까지 섭외한 제작진은 1주년 기념 파티를 제대로 준비했다.
↑ 사진=1박2일 캡처 |
이어 한 영상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년 동안 멤버들이 다양한 지역을 다니며 활약했던 사진과 문구가 담겨 있는 영상을 본 멤버들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듯 급 감성에 젖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 PD가 영상에 등장했고, 그는 “오후 4시30분까지 첫 베이스캠프로 찾아가라. 베이스캠프 주소는 알아서 찾아오기이다. 또 제1대 모닝엔젤인 수지를 찾아 동행하라”라고 미션을 주며 벌칙까지 함께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미션과 벌칙 공개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던 멤버들은 곧바로 각자 포지션을 찾은 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은 베이스캠프에 찾아가기에 앞서 수지를 찾아 나섰고,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결국 수지와 동행하는데는 실패했다.
아쉬움을 남긴 채 정해진 시간 내에 도착해야하는 미션을 완료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로 나선 ‘1박2일’ 멤버들. 그들은 1년 전 발자취를 따라가며 기억을 더듬었고, 새록새록 떠오르는 추억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김주혁이 굴욕을 겪었던 장소에서는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멤버들은 주민들의 도움으로 베이스캠프 도착 미션을 완료하는 듯 했다. 그러나 베이스캠프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지점으로 가게 됐고, 결국 미션에는 실패했다.
이날 ‘1박2일’ 1주년 특집에서는 ‘1박2일’만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었다. 유호진 PD와 멤버들의 케미부터 멤버들의 여전한 허당 매력, 트레이트마크인 입수까지. 곳곳에 담겨 있는 ‘1박2일’만의 색깔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두 배로 선사했다.
↑ 사진=1박2일 캡처 |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bn_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