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외야 전환은 없다.”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의 절친한 동료인 내야수 니시오카 츠요시(30)가 중견수 전환과 관련해 가볍게 일축했다.
니시오카는 지난 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구단 사무실에서 올해 연봉 2억엔에서 2000만엔 삭감된 1억 8000만엔에 내년 시즌 연봉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뒤 유격수와 2루수 경쟁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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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본시리즈 6차전 동점찬스에서 어이없는 수비방해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시즌 후에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주전 유격수 도리타니 다카시(33)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선언과 한신이 미국에서 유턴하는 나카지마 히로유키(32)의 영입전에 나서면서 니시오카의 중견수 전환이 논의됐다. 주전 중견수 야마토가 유격수로 가는 시나리오였다.
하지만 도리타니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지지부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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