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크루제이루 EC의 브라질 전국리그 2연패 주역인 루카스 실바(21·브라질)가 유럽 빅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가 관심을 표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사미 케디라(27·독일)의 대체자로 루카스 실바를 염두에 뒀다. 루카스 실바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Spor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인 제의를 언제 할 지 모르겠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가 내 에이전트를 통해 문의한 것은 사실이다. 협상이 구체적으로 진행된다면 꿈 같기만 하다”고 말했다.
↑ 루카스 실바가 언론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 사진=크루제이루 공식홈페이지 |
레알 마드리드보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은 루카스 실바에게 공식 제안을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루카스 실바의 시장가치는 1000만유로(약 137억2750만원)로 평가된다. 빅 클럽의 경쟁이 가시화되면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 루카스 실바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크루제이루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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