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 지옥철에 고삼차까지…출근길 체험 ‘제대로’

[MBN스타 유지혜 기자] ‘런닝맨’의 멤버들이 출근길 체험에 녹초가 돼 버렸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샐러리맨 SUPER 레이스’ 특집이 진행, 멤버들이 직장인으로 변신해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유재석은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주어진 시간 내에 출근 완료를 하라는 미션을 받고 뛰었다. 하지만 밀려오는 인파, 정신 번쩍 깨게 하는 고삼차, 청소 아주머니들의 협공 등으로 수월치 않은 출근길을 맞이해야 했다.

↑ 사진=런닝맨 방송 캡처

이 과정에서 유재석, 이광수는 미끄러지기도 하고, 자신과 부딪힌 행인의 물병들을 수레에 다시 실으며 울상을 지었다. 특히 지석진은 앞서 출근 완료한 이광수가 고삼차를 가득 채운 컵을 받고 “출근길 정말 힘들다”고 울부짖었다.

아침부터 예상치 못한 운동을 해야 했던 멤버들은 “출근하는 게 원래 이렇게 힘드냐”고 말하며 직장인들의 노고를 잠시나마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6시10분에 방송되며,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개리, 하하, 이광수, 지석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