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6일 보통주 165만주, 우선주 25만주를 장내매수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총 2조 1932억 500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계열사 제일기획 주식 1150만주를 2208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제일기획 주식 매수는 시간와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대해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5개사가 맡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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