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M 인베스트먼트 측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와 금융 전문가가 합심해 탄생시킨 PEF(사모펀드) 전문 운용사 SKM 인베스트먼트에 전 플레이어 대표 김정수, 가수 이주노, 영화감독 안병기 등이 참여한다.
김정수 SKM인베스트먼트 부회장(전 팬텀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 대표)은 박중훈, 최진실, 안재욱, 이병헌, 이정재, 신하균, 정재영, 김상경 등을 발굴해 스타덤에 올린 주인공이다. 안재욱과 이병헌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한류스타로 키우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는 SKM 인베스트먼트 부사장으로 합류, 향후 음반 프로듀서를 담당한다. 이주노는 일본과 한류시장의 메카인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가수 발굴부터 트레이닝은 물론 앨범 기획까지 진두 지휘할 계획이다.
SKM 인베스트먼트의 영화투자 배급 및 제작 부문에서는 영화 ‘과속 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흥행 시킨 안병기 감독이 한 축을 담당한다.
SKM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안병기 감독이 그간 다수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쌓아온 영화 연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영화시장에서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의 포문을 열었다”며 “특히 한중 FTA 이후 공동제작의 활로가 넓어진 만큼 공포,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 예능 제작사인 코엔미디어와 코엔스타즈의 코엔그룹(대표 안인배)와의 협력관계도 주목할 만하다. 코엔그룹은 현재 연매출 500억에 육박한다.
코엔그룹은 SKM 인베스트먼트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스타 마케팅에 필요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