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건리와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이같은 내용의 소장을 제출하고 소울샵 측과 전속 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주고받았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인 메건리는 불공정계약과 가수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았다. 뮤지컬 ‘올슉업’ 출연 계약을 일방적으로 맺었다고도 주장했다.
길건은 1년4개월의 소속 기간 동안 앨범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소속사 측이 계약금의 2
반면 소울샵 관계자는 두 사람의 주장을 반박했다. 정확히 상황 파악이 되는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출신인 메건리는 2012년 소울샵과 계약했다. 올해 5월 데뷔 싱글을 발표하고 뮤지컬 ‘올슉업’에 발탁됐지만 현재 하차한 상태다. 길건은 2008년 3집을 끝으로 음반을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