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일요강자 ‘해피선데이’의 기세가 등등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의 전국 시청률은 15.7%를 기록, 일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무려 11주 연속 1위다.
특히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쌍둥이’ 서언·서준은 플리마켓(안 쓰는 물건을 공원 등에 갖고 나와 매매나 교환 등을 하는 시민 운동)에 참여하며 하루를 함께 보냈다. 대한이는 출발 전 낯선 집에 와 울던 서언을 안아주고, 서언과 서준은 삼둥이들이 밥 먹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다 이내 숟가락을 들고 따라 먹기도 했다. 민국이는 자기 식판에서 호박을 집어 서언의 입에 넣어주며 동생을 챙기는 등 훈훈한 모습이 미소를 짓게 했다.
이날 ‘오둥이’의 순수한 활약에 시청률 역시 압도적이었다. 전국 시청률 15.7%로 동시간대 예능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 11주 연속 일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는 5.6%를, SBS ‘K팝스타’는 10.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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