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패션왕’의 언론시사회에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설리는 “은진이라는 캐릭터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정말 못생겨져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못생겨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늘 했던 것 같다. 부담과 압박이 있었다”면서 “촬영장 오기전에 라면을 먹고 잤다. 감독님께서 라면 먹고 오면 좋아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리는 “내가 못생겨질 수록 반응이 뜨겁더라. 어느 순간 편안해지면서 스스로 내 모습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8월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이어 ‘패션왕’으로 두 번째 영화에 도전한 설리는 데뷔작 보다 많은 분량과 향상된 연기력으로 눈
한편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주원)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6일 개봉.
이를 접한 네티즌은 “패션왕 설리, 진짜 오랜만이네” “패션왕 설리, 다시 활동 시작하나?” “패션왕 설리, 에프엑스는 들어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