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4년 만에 재도입…이유는?

스웨덴이 징병제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페테르 휼트크비스트 국방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각) "군 인력 확보 문제를 이유로 자국 징병제 재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은 지난 190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해왔으나 냉전이 끝나면서 강력한 군사력이 의미를 잃으며 지난 2010년 7월 모병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목표로 했던 5400명의 절반 수준인 2400명만 군에 지원하면서 군인력 부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또 최근 러시아의 발트해 군사훈련이 증가하고 스웨덴 침략 모의훈련 사실이 드러나는 등 국방에 대한 우려도 징병제 등장 배경 중 하나로 꼽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4년 만에 부활하네"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누가 지원하겠어" "스웨덴 징병제 부활 추진,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