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고(故) 신해철의 유족들이 부검할 병원을 찾고 있다.
31일 신해철의 소속사는 MBN스타에 “시신의 부패가 우려돼 현재 임시거처에서 보관 중이다. 부검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아산병원이 아닌 다른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신해철의 유족들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고인의 화장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궁연, 신대철, 윤종신 등 동료들은 유족들과 상의 끝에 화장을 하지 않고 부검을 통해 신해철의 간접 사인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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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 수술을 진행하 했지만 신해철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