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승부조작에 연루됐던 전 국가대표 최성국(31)이 선수들에 대한 교육과 보호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지난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축구 선수들의 연대체인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총회에서 최성국이 승부조작 방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최성국은 승부조작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고 거짓말을 일삼아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심한 질타를 받은 인물이다.
↑ 최성국 전 국가대표 선수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승부조작 방지에 대해 연설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나는 자격 정지 5년의 징계를 받았지만, 승부조작에 대한 징계는 엄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최성국은 지난 2011년 5월 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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