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31일 견본주택 오픈

포스코건설이 31일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3-1, 14, 15블록에 조성될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4층, 15개 동의 총 2597가구 규모이다. ▲F13-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36~44층 5개 동, 전용 68~108㎡ 856가구 ▲F14블록은 지하 2층, 지상 35~42층 5개 동, 전용 59~108㎡ 869가구 ▲F15블록은 지하 2층, 지상 34~43층 5개 동, 전용 59~108㎡ 872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형을 전체 공급물량의 75%로 구성됐다.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국제업무단지(IBD)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GCF 사무국 등 국제기구가 줄줄이 입주하는 G타워를 비롯해 대우인터내셔널이 옮겨오는 국내 최고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센트럴공원, 커넬워크 등 주요 핵심 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호텔 등이 있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며, M버스를 이용한 서울시내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의 상업시설도 화려하다. 국제업무단지 내에 이미 조성된 커넬워크,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랜드몰, 롯데몰이 조성될 예정이고, 2016년에는 단지 바로 앞에 글로벌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 인천점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2곳과 인근에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단설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권순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송도도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고, 특히 중소형은 미분양이 거의 남지 않은 만큼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선으로 예상되어, 앞서 인근에 분양한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270만원보다 저렴하고 이미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은 31일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더샵 갤러리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