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4시즌 내셔널리그 최다 승률 팀 워싱턴 내셔널스가 라파엘 소리아노(35), 아담 라로쉐의 옵션을 거부했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소리아노의 1400만 달러 옵션과 내야수 라로쉐의 1500만 달러 옵션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소리아노는 이번 시즌 64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며 3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마무리로서 불안 모습을 노출, 시즌 도중 마무리 자리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맛봤다.
↑ 워싱턴 내셔널스가 라파엘 소리아노를 비롯한 두 명의 노장 선수를 정리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두 명의 고액 연봉 노장 선수를 정리한 워싱턴은 2015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은 외야수 데나르드 스판(30)의 900만 달러 옵션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그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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