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 황기쁨 “가장 인상 깊은 심사평? 외모 칭찬해줬을 때”

[MBN스타 유지혜 기자] ‘도수코’의 톱3에 든 황기쁨이 인상 깊은 심사평으로 콤플렉스였던 강한 얼굴 선에 대해 칭찬을 받았던 것을 꼽았다.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는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가이즈 앤 걸즈’(이하 ‘도수코’) 톱3의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현주 PD와 톱3에 든 이철우, 한승수, 황기쁨이 참여했다.

이날 황기쁨은 “첫 회 심사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 얼굴은 광대가 나오고 얼굴선이 강한 편이다. 그래서 여성스럽다거나 좋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심사평에서 얼굴 생김새를 칭찬해주셔서 정말 기억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 사진 제공=CJ E&M

한승수는 “심사위원인 한혜연 실장님이 촬영 때마다 해줬던 한 마디, 한 마디가 정말 기억에 남고, 이런 조언들을 들을 때 기분 좋았다. 그 때의 심사평을 귀담아들었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심사위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철우는 “심사평 중 상처가 된 말은 딱히 없었다. 칭찬이든 꾸중이든 제게는 톱3까지 오게 해준 말들이라 받아들이려고 했고, 고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덧붙여 그는 “‘아이돌같이 생겼다’는 말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 얼굴은 어떻게 할 수 없지 않냐. 방법은 더욱 노력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며 모델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도수코’는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이며, 남자 8명, 여자 8명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로 경쟁을 시작해 이제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시크릿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최종화는 오는 11월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