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가 오는 11월3일부터 재외 동포 대상의 뉴스·교양 전문 채널 KBS WORLD 24를 본격 출범시킨다.
KBS는 지난 2003년 KBS WORLD 채널을 론칭한 이후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014년 10월 현재 100개국 5700여만 명의 가구에 서비스되는 대표 한류채널로 성장시킨 가운데, 해외 현지인과 재외 동포의 프로그램 선호도 차이를 반영해 해외 한인을 겨냥한 차별화된 방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KBS WORLD 24를 신규 론칭하게 됐다.
KBS WORLD 24는 기존의 고품격 뉴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다 해외 동포의 시청 수요를 배려해 ‘인간극장’ ‘다큐 3일’ 등의 인기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함으로써 해외 한민족 채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면서 해외 한인을 주 대상으로 한 KBS의 공적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개편내용은 신한류 견인을 위한 ‘드라마 & 예능 콘텐츠 Zone’을 설정하고, 3040 주부 한류팬을 위한 7시간 연속으로 드라마를 집중 편성한 ‘한류 드라마 Zone’ 신설하는 등 해외 현지인 선호도가 낮은 보도, 교양·다큐 프로그램들을 시청 수요가 큰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한편, 오는 1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