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참치와 다랑어를 취급하는 한 상점 앞에 바다사자가 서서 생선을 손질하고 있는 가게 주인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 장 보는 바다사자 포착
가게 주인은 눈다랑어와 참치 등 생선 조각들을 바다사자에 던져줬고, 바다사자는 이것을 들고 다시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 보는 바다사자를 포착한 사진작가는 “이 바다사자를 보는 순간 너무 흥미진진해
눈을 뗄 수 없었다. 마치 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라며 “이 곳 사람들은 이와 같은 바다동물들의 행동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그들은 지나친 관심도 무심함도 없이 동물들과 적절한 관계를 이어간다. 개인적으로 야생동물과 인간의 가장 바람직한 공존 형태를 보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