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예인 인턴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감우성에 결혼할 것을 제안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최수영 분)는 강동하(감우성 분)에 “나 일분을 살아도 환자가 아니라 아내이고 싶어요”라며 결혼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동하는 봄이가 낫고 나서 결혼 올릴 것을 권했지만, 봄이는 “미안해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신부로 만들어주고 싶었을 텐데. 근데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예쁘지 않아도 용서해줘요”라 말했다.
↑ 사진=내생애봄날 캡처 |
그는 이어 “맛있는 밥도 못해주고, 양말도 못 챙겨주고, 아이들한테 아무것도 못해줄 거예요. 지금 할 수 있는 건 내 마음을 말해주는 것 밖에 없어서 미안해요”라며 “나 이봄이는 최선을 다해 강동하를 사랑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며 맹세했다.동하 역시 함께할 것을 맹세하며 봄이에 입 맞
조촐한 결혼식 후 혼자 남은 동하는 슬픔에 오열했다.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인 ‘내 생애 봄날’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예인 인턴기자 yein6120@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