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부산시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래미안 장전’ 견본주택에 27일과 28일 이틀간 3만명이 방문했다.
상황이 이렇자 너무 많은 방문객들로 삼성물산은 29일 진행되는 특별공급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해 당일 일반 관람객을 제한했다.
통상 견본주택에 사람들이 몰릴수록 단지의 분양성이 높아져 집객을 유도하고 있는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특별공급은 현장에서 직접 신청을 하는데다 집이 꼭 필요한 신혼부부나,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의 조건을 갖춘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라 실주택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당일 견본주택을 관람을 제한키로 했다”며 “고객들의 쏟아주신 많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상생의 차원에서 당일 관람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래미안 장전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당일 견본주택에 혼잡이 예상되니 대기시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특별공급 신청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으로 30일 1순위 청약, 31일 3순위 청약 접수
래미안 장전의 당첨자발표는 11월 6일이며, 계약기간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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