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연말까지 6개 단지 총 4721가구가 공급된다.
대구·경북 지역은 올해 상반기 높은 순위 내 청약마감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구는 가장 높은 85.71%를 기록했고, 경북은 부산,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마감률을 나타냈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지난 6월과 7월 분양을 마친 ‘브라운스톤 범어’와 ‘범어 라온프라이빗’은 140대 1, 118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위례자이’의 평균 경쟁률(139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청약열기는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지난 7월 경북 포항에서 선보인 ‘창포지구 메트로시티’는 최고 2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8월 대구 세천지구 ‘북죽곡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도 최고 60대 1, 평균 16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0월에도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서 분양한 ‘경산 펜타힐즈 더샵’이 1,217가구 모집에 3만6,824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3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연내 대구·경북지역에 공급을 앞 둔 단지는 어디가 있을까.
경북 영천시 야사동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영천 코아루 한신休플러스’가 11월 중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103㎡ 총 1,147가구 규모다.
미국 최대 항공사인 보잉의 MRO(항공기 유지·보수정비)센터를 비롯해 첨단항공부품을 생산하는 하이테크파크지구,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국제 규모의 경마공원 등 다양한 개발비전이 돋보이는 영천시의 최중심 입지에 자리한다.
이밖에도 하반기 중 경북 김천시 신음동에서 전용 59~101㎡ 총 994가구 규모의 ‘김천신음 삼도뷰엔빌W’와 경북 포항시 학산동 ‘우방아이유쉘’ 전용 59~84㎡ 총 370가구가 분양을 계획 중이다.
제일건설은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에서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 전용 59~84㎡ 총 1457가구 중 1311가구를 11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 위치한 세천교와 성서 5차 진입도로, 금호강변도로(예정)를 통해 시내 접근이 용이하고, 금호JC 및 성서IC, 대구외곽순환도로(계획)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도 쉬워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키즈 커뮤니티는 물론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팔공IC와 동대구IC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불로초․중교가 위치하며, 복현오거리와 이시아폴리스가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반도건설은 대구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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