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가 결정됐다.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에 넥센은 엔디 밴헤켄을, LG는 신정락을 선발로 내세웠다.
↑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싸움은 밴헤켄과 신정락의 대결로 성사됐다. 사진=MK스포츠 DB |
LG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코리 리오단이, 4차전에 류제국이 선발로 등판함에 따라 2차전 선발로는 4선발인 신정락을 올린다. 신정락은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1승 3패 평균자책점 6.66에 그쳤지만 후반기 들어 뛰어난 투구를 펼쳤다. 신정락은 9월 이후 6경기에
특히 지난 10월 6일 NC전에서는 7⅓이닝 무피안타 2볼넷 9탈삼진의 퍼펙트피칭을 펼쳤다. 7회 중지손톱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가 자신의 노히트노런에는 실패했지만 KBO 33년 역사상 최초의 팀 노히트노런 기록을 맨 앞줄에서 이끌었던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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