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LG 트윈스 브래드 스나이더가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스나이더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중견수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스나이더는 팀이 2-1로 리드하고 있던 4회 선두타자로 나서 넥센 선발 소사의 138km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우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대형솔로포플 터트렸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 1호 홈런에 이은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스나이더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3-1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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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더가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