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면서 지난주 음악방송은 풍성한 무대를 자랑했다.
10월 3주차 빅스(Vixx)는 ‘에러’(Error)로 KBS2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의 1위는 개코의 ‘화장 지웠어’가 올랐다.
다만 MBC ‘음악중심’은 1위 발표를 생략해 앙금 빠진 찐빵이 됐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코리아 뮤직 웨이브 인 베이징’ 참석으로 인해 ‘음악중심’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고 어쩔 수 없이 1위 발표를 생략해야 했다.
↑ 디자인=이주영 기자 |
여기에 프로젝트 그룹인 에스(S)와 에픽하이의 컴백이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볼 수 있었다. 11년 만에 돌아온 에스는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줬고 에픽하이는 ‘인기가요’와 ‘엠카운트다운’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현재 음원차트를 점령 중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
대형 가수들의 존재감은 컴백 뿐만 아니라 1위 후보에서도 빛났다. 김동률의 ‘그게 나야’는 ‘뮤직??크’에서 1위 후보에 올랐고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은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오르며 변함없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