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AC밀란이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피오렌티나와 1-1로 비겼다. 풀타임을 뛴 혼다 케이스케(28)도 교체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30)도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AC밀란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8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홈경기에서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최근 2연승을 달렸던 AC밀란은 승리시 3위까지 도약할 수 있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승점 1점을 추가한 AC밀란은 4승3무1패(승점 15)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피오렌티나(2승4무2패, 승점10)도 11위에 머물렀다.
↑ AC밀란이 데 용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홈에서 승리를 날려버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후반 20분 피오렌티나의 동점골이 나왔다. 일리치치는 역습찬스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정확히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후 후반 23분 폴리 대신 보나벤투라를 투입한 AC밀란은 엘 샤라위의 측면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이어 후반 35분 최전방에 메네즈 대신 토레스를 투입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끝내 결승골을 넣진 못했다. 오히려 피오렌티나의 날카로운 역습을 허용하는 등 다소 고전했다. 결국 1-1 승부에 만족해야했다.
※10월 27일 AC밀란 vs 피오렌티나 경기결과
▲결과: AC밀란 1-1 피오렌티나
▲선발명단
-AC밀란(4-3-3): 아비아티(GK), 아바테, 사파타, 알렉스, 데 실리오(이상 DF), 폴리, 데 용, 문타리(이상 MF), 혼다, 메네즈, 엘 샤라위(이상
-피오렌티나(4-3-1-2): 네투(GK), 토모비치, 로드리게스, 사비치, 알론소(이상 DF), 쿠르티치, 아퀼라니, 발레로(이상 MF), 콰드라도, 페르난데스, 바바카르(이상 FW)
▲득점: 전반 25분 데 용 골(사파타 도움) 이상 AC밀란 / 후반 20분 일리치치 골(콰드라도 도움) 이상 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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