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2014년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돌풍의 핵 캔자스시티, 그 원동력은 수비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캔자스시티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롤링스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서 에릭 호스머(1루수),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 알렉스 고든(좌익수), 살바도르 페레즈(포수) 등 총 4명의 최종 후보를 배출했다. 4명의 후보를 배출한 것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LA에인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강호들을 연거푸 물리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고비마다 호수비가 나와 팀을 구했는데, 그 수비력이 우연이 아님이 입증된 것.
↑ 이번 시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캔자스시티가 네 명의 골드글러브 후보를 배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매 시즌 수비에서 뛰어난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5일 오전 8시 ‘ESPN2’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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