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광명역세권 등 1차 검증이 끝난 곳은 물론 인기 신도시인 광교에서도 오랜만에 분양 물량이 나온다. 오피스텔(770실)을 포함해 모두 6918가구나 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연말까지 4곳이 분양에 나서 '위례 자이' 신화를 이어갈 태세다. 다음달 A2-2블록에서 '자연&자이 e편한세상'이 분양한다. 위례 핵심인 휴먼링(친환경 산책로) 내에서도 위례중앙역이 가장 가까우며 전용면적 51~84㎡ 1413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C1-5ㆍ6블록에서는 주상복합 '위례 중앙 푸르지오'가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마지막 서울 물량으로 쇼핑가인 트랜짓몰 내에 들어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전용면적 84~154㎡ 311가구 규모다. 이 밖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전용면적 84㎡ 630가구)와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면적 97~134㎡ 214가구)도 연내 분양 대기 중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민간분양인 '미사강변 센트럴자이'가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면적 91~132㎡ 1222가구 대단지로 5호선 연장선인 강일역과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이케아 1호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인 광명역세권에서는 호반건설이 다음달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광명역세권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상업시설이 가장 가깝다. 전용면적 59~98㎡ 아파트 1430가구, 전용면적 29~34㎡ 오피스텔 598실로 구성된다.
지난달부터 청약을 받은 수도권 신도시 분양 물량 중 위례, 미사강변, 동탄2, 광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투자 수요가 일부 인기 지역 인기 단지에만 몰리고 있다"며 "옥석을 가려 선별 투자하는 똑똑한 수요자가 많아진 만큼 인기 지역에서 나오는 후속 단지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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