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태형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잠실구장 내 구내식당에서 진행됐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태형 감독이 김승영 사장으로 부터 유니폼을 건네받고 있다.
김태형 신임 감독은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7억원에 사인했다.
1990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에 입단한 김 감독은 2001년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했다. 1995년과 2001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