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뉴스토리’가 윤달 풍속도와 그 이면을 취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서는 윤달 풍속에 대한 믿음을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까지 공개했다.
182년 만에 9월 윤달이 돌아왔다. 윤달이란, 음력과 양력의 계절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해 끼워 넣은 음력 한 달이다. 올해 윤달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로, 다음번 9월 윤달이 돌아오려면 2109년이 되어야 한다.
↑ 사진=방송캡처 |
하재근 평론가는 “보통 윤달에는 좋은 일은 피하고 궂은 일을 하라는 유래가 있다. 특히나 올해 세월호 사건 등으로 인해 불안함이 증가하다 보니 이러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예비부부들은 윤달 기간을 피해 결혼을 서두르거나 늦췄고, 출산예정일을 미리 계산해 이 기간을 피하려는 산모들까지 나타났다.
화장시설들은 한 달 전부터 개장 유골 화장의 예약을 받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윤달 속설에 대한 믿음을 악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등장했다. 일부 수의 판매 업체는 ‘윤달 기간’
그러나 이는 필요에 따라 결정을 해야지 맹신을 해서는 안 된다. 믿고 안 믿고는 자유지만 너무 몰입하게 되면 노리는 업체의 상술에 인생이 놀아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