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기자] ‘무쇠팔’ 최동원을 기리는 최동원 투수상 첫 수상자로 양현종(26·KIA 타이거즈)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 소속 최동원상 선정위원회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회의를 개최, 양현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양현종이 "최동원 투수상"을 차지한 첫 번째주인공이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출전해 171⅓이닝을 소화하며 최동원의 상징인 무쇠팔 부문 30경기, 180이닝 이상투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투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이닝소화와(1위 김광현 173⅔이닝) 가장 많은 승수(16승)를 쌓으며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한편 어우홍 선정위원장은 "제 2, 제 3의 최동원이 나오길 기대하면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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