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MBN '황금알' 시청률이 상승하며 월요일 전체 케이블 및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황금알'은 시청률 4.68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 가구기준), 최고 5.812%를 기록, 200여 케이블 및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4.403%, TV조선 '인생법정 이것은 실화다'는 2.652%, 채널A '부부극장 콩깍지'는 1.593%에 그쳤습니다.
또 '황금알'은 SBS '힐링캠프'(4.742%)와 단 0.1%P 차, KBS '안녕하세요'(5.807%)에도 약 1%P 내외로 지상파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과 근접한 차를 보이며 위협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약의 위험한 진실'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질병에 걸렸을 때 습관적으로 먹는 약에는 어떤 부작용이 숨겨져 있는지, 그 효능은 어떠한지 등 잘 쓰면 말그대로 약이 되고 못 쓰면 독이 되는 약의 두 얼굴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며 '황금알' 고수들의 전문적인 의견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환절기가 되면서 독감 예방주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독감 예방주사는 맞는게 나은지, 독감과 감기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 시청자들의 깨알 같은 궁금증을 짚어보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는 "독감의 경우에는 매년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유행할 독감을 예측해 백신을 개발한다. 따라서 독감 예방주사는 매년 맞는 편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박 고수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이고, 감기는 200여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인데, 감기 바이러스는 변종이 심해 예방주사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방송인 조형기는 "평생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본 적 없을 만큼 평소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인데, 최근 독감 예방주사를 태어나 처음으로 맞았는데 감기가 걸렸다"고 전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반해 약사인 이지향 고수는 "예방주사는 바이러스가 미리 몸에 들어가 면역세포를 훈련 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감기를 앓는 것 역시 몸속 면역력을 높여줘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는 이색 주장을 펼쳤습니다. 즉, 일기예보처럼 독감 예방주사는 예측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맞더라도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으면 그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의견. 이에 "굳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기보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낫다"고 전했습니다.
또 박 고수는 먼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해지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약물의 오남용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항생제가 나오면 나올수록 항체도 내성이 강해져 더 강한 항생제를 필요로 되는 등 지금처럼 항생제 내성이 급격이
방송에는 이 밖에 '음식으로 병을 낫게 하는 것은 허상이다?', '감기에는 주사보다 약이 더 효과적이다?' 등 최근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음식 치료의 허와실은 물론 면역력 강화 운동법 등도 전했습니다. MBN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