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하늘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NC는 1차전에서 LG에 4-13으로 졌다.
오후 5시경부터 마산구장에 가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6시가 되자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다. 경기장에는 방수포가 덮였다.
↑ 20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질 2014 프로야구 준PO 2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우천으로 경기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심판진과 경기 감독관이 그라운드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창원)=김재현 기자 |
경기 전 김경문 NC 감독과 양상문 LG 감독은 날씨를 걱정하며 이날 경기가 열리기를 바랐다.
KBO는 오후 6시47분까지 날씨 상태를 지켜보다 순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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