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월드 IT쇼(WIS) 2014’에 새로운 컨셉의 스마트폰 ‘아카(AKA, Also Known As)’를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본 제품을 내달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나’를 의미하는 ‘아카’는 구입하는 순간부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성능과 기능보다는 고객들의 개성과 성격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카’는 4가지 종류로 공개됐는데, 각 제품은 4가지 성격(페르소나) 중 하나를 갖고 있습니다. 음악 감상, 알람 등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전면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눈’ 모양이 수시로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각의 페르소나에 맞춰 색상도
‘아카’는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전면 커버를 원하는 색상으로 교체해 자신만의 컬러를 입힐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로 공개한 제품은 자기 자신을 대변해 주는 ‘나를 닮은’ 스마트폰”이라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