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재팬 디스플레이처럼 부진에 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지난 8일 이후 재팬 디스플레이의 순이익 적자 전환 전망과 중국 국경절 기간 TV 판매 부진 등의 우려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2.4% 급락했다"며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재팬 디스플레이와 달리 스마트폰부터 대형 TV까지 모든 제품군을 갖춘 구조이기 때문에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이어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4720억원, 6090억원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웃돌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TV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6.3% 늘어난 5560억원을 기록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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