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리그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인터밀란과 나폴리가 맞붙었다. 양 팀은 후반 막판 10분 만에 2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인터밀란과 나폴리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4-15시즌 세리에A 7라운드 맞대결에서 2-2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인터밀란(2승3무2패·승점9)은 10위에, 나폴리(3승2무2패·승점11)는 7위에 각각 머물렀다.
인터밀란(3-5-2)은 한다노비치(GK), 라노키아, 비디치, 주앙(이상 DF), 코바치치, 에르나네스, 오비, 메델, 두두(이상 MF), 팔라시오, 이카르디(이상 FW)가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4-2-3-1)는 바르보사(GK), 수니가, 알비올, 쿨리발리, 브리토스(이상 DF), 인러, 로페즈, 함식, 카예혼, 인시네(이상 MF), 이과인(FW)이 경기에 나섰다.
↑ 인터밀란은 후반 추가시간 에르나네스의 헤딩골로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후반 34분 카예혼의 선제골이 터졌다. 교체 투입된 굴람의 롱 드로잉을 비디치가 제대로 헤딩처리하지 못했다. 카예혼의 오른발에 걸린 공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3분 뒤 구아린의 동점골이 터졌다. 구아린은 메델과 교체되자마자 1분 만에 골을 넣었다. 코너킥 찬스에서 구아린은 아카르디의 헤딩을 문전에서 동점골로 완성했다.
후반 45분 카예혼의 추가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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