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눈물업체 디에이치피코리아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550원(14.55%)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생산설비 확충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에이치피코리아에 대해 "국내 1회용 점안제 시장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라며 "현재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시장 성장에 따른 선제 대응으로 설비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1ㆍ2호기에 이어 3호기 설치로 2015년 3분기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89.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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