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연애 초보’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형식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식당에서 열린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완전 ‘연애 초보’ 캐릭터를 맡았다. 여자에게 친구하자고 하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작품이 막바지로 갈 때 쯤이면 연애를 잘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나 역시 여자를 잘 안다고는 말을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극 중에서처럼 친구하자고까지 말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20대 나이에 맞게 풋풋하게 연애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버지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다.
kiki2022@mk.co.kr